[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평소 정신분열증세를 보여오던 20대 남성이 묻지마 살인을 저질러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11일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박씨(28)를 긴급 체포했다.
박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5시쯤 창원시 중앙동 김씨(55)의 집에 들어가 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과대망상에 의한 정신분열증세를 보여왔으며 사건 당일에는 어머니가 메모해 둔 지인의 집 주소를 찾아가 아무 이유 없이 김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현재 정신분열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신 감정을 한 뒤 박씨의 신병을 처리하기로 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작 병원에 입원시켰어야죠. 가족들에게도 책임이 있네" "그야말로 날벼락이군" "억울해서 눈도 못 감겠다" "이런 일들이 자꾸만 정신질환자들에게 편견을 갖게 하는 계기인데, 정부의 특별관리가 절실합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여자 병맛 말투` 보기만 해도 급피곤.."100% 공감"
☞[와글와글 클릭]3년간 50년 늙은 26세女.."매일 눈물만"
☞[와글와글 클릭]`바바리맨`을 초등학교에 발령.."정신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