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골드만삭스는
현대차(005380) 주가가 매크로 변수에 대한 우려로 쩔쩔매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28만2000원을 유지했지만, 골드만삭스의 아태평양 매수 리스트(Asia Pacific Conviction Buy List)에서는 제외했다.
이 증권사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들어 현대차 주가는 28%나 급락했다"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잠재적으로 노조가 파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단기적인 악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펀더멘탈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신차가 꾸준히 출시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에 투자의견은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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