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공급차질, 복구사업에 따른 수요 증가, 원료가격 하락 등 반사이익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경제가 극단적인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기보다는 재해 복구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일본업체들의 공급 차질과 더불어 철강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목 연구원은 "이번 대지진으로 일본 철강 생산능력의 약 23% 생산 차질이 추정된다"며 "발전설비 가동중단은 전기로업체들의 생산을 크게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현대제철, 철근價 톤당 3만5천원 인상 통보
☞`쓰레기 취급받던 전기로 분진` 철·아연으로 재탄생
☞현대제철, 매년 14% 매출성장 기대..`목표가↑`-노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