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아이슬랜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 이후 유럽 공항들의 운항 정상화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화산 폭발 강도는 약화되고 있지만 화산재는 여전히 발생되고 있어 화산 활동 중지 시기가 불확실하고, 6~15km 상공까지 상승한 화산재 하강 속도가 느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화산재는 항공기 엔진 오작동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16일 기준 유럽 운항 편수 2.8만편중 약 3분의 2가 취소됐다"며 "항공기 운항 지연은 1주일 정도는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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