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SBC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 13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HSBC는 21일 "대한항공이 유가 하락과 항공화물 증가로 인해 전년비 실적개선을 보였을 것"이라며 "전년 6590억원 순손실에서 작년 4분기 1320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50억원에 비해 15%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HSBC는 "최근 세달동안 주가가 23% 오르기는 했지만 JAL 구조조정, 중국 비자면제 등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은 주가 하락 요인"이라며 "유가가 5% 오를때마다 올해 순이익은 13%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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