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연구원은 "올해 재정수지 적자 전망에 따라 내년 약가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녹십자는 그에 따른 영향이 적은 독점적인 특수사업(백신제제, 혈액제제)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녹십자 주가가 약가인하 정책실행 이전 3~5개월 이전부터 미리 상승하고 이후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독감백신 70억원과 신종플루백신 882억원이 더해져 백신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종플루 백신을 일반인 대상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 가능성과 신종플루 및 독감백신 수출계약 가능성 등도 회사가치를 제고할 촉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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