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혼부부주택 11일부터 공급 시작

전농2차 래미안서 84㎡형 1가구 첫 특별공급
강북 재개발지역·은평·강동 등 `인기끌 듯`
  • 등록 2008-08-11 오전 9:14:25

    수정 2008-08-11 오전 9:14:2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지역 신혼부부 주택이 오늘(11일) 처음으로 공급된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에 짓는 전농2차 래미안 84㎡형 1가구를 신혼부부에게 11일 특별공급한다. 분양가는 3억1850만원으로 3.3㎡당 1251만원이다.
 
청약자격은 청약예금(서울 300만원) 및 청약부금 가입자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혼인기간이 5년(1순위 3년)이내이고,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재혼과 입양 자녀 모두 인정된다. 소득기준은 월 평균 257만원(맞벌이는 월 367만원) 이하다.
 
총 867가구(임대 148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의 이번 분양분은 84~142㎡형 총 143가구다.

또 SH공사는 오는 18~22일 나흘간 은평뉴타운 2지구 1블록과 12블록에서 각각 4가구, 2가구의 전용 59㎡형 시프트를 신혼부부 대상으로 우선 분양한다. 전세 보증금은 9857만원이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시프트 신청자격은 까다롭다. 신혼부부 조건은 같지만 청약저축 6개월 이상 가입은 물론 부부가 맞벌이를 하더라도 월 평균소득 257만원 이하여야 한다. 토지(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및 자동차(현재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 보유 기준도 있다.

SH공사는 오는 10월 강동구 강일지구에서 선보일 전용 60㎡이하 시프트 907가구 중 최대 270여가구(30%)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대림산업(000210)의 서울 용산 신계동 e-편한세상에서도 81·82㎡형 84가구 중 7가구가 신혼부부 특별분양으로 나온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신혼부부 주택이 나오는 곳이 강북 재개발 단지나 대형 뉴타운 등 인기가 있는 지역인 만큼 신혼부부들의 관심도 많을 듯 하다"며 "다만 물량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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