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영업이익 기대치 못미쳤지만..`-한국

  • 등록 2008-05-13 오전 8:30:16

    수정 2008-05-13 오전 8:30:1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농심(004370)의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농심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339억원, 매출은 8.3% 증가한 412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6.6% 하향한다"고 말했다. 가격 인상으로 이익 증가를 기대했지만 3월 `이물질 소동`으로 원재료의 해외 소싱 등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농심이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우 보수적인 실적 전망하에서도 매년 1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라면 및 스낵 판매량이 크게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가격 인상으로 2분기 이후에도 7% 이상 매출액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6월 이후 신사업 전략이 추진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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