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테너 정민호, 내달 5일 마포아트센터서 '바로크 시즌'

'제8회 M 클래식 축제' 프로그램
헨델 등 바로크 음악 정수 선보여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연주
  • 등록 2023-09-27 오전 7:45:00

    수정 2023-09-27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제8회 M 클래식 축제’ 일환으로 오는 10월 5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카운터테너 정민호-바로크 시즌(Baroque Season)’을 개최한다.

‘카운터테너 정민호-바로크 시즌’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이번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함께 바로크 음악을 선사한다. 독일 작곡가 헨델부터 영국 퍼셀의 대표 작품, 프랑스 베르사유 궁정에 울려 퍼지던 기욤 드 마쇼, 샤르팡티에 등의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카운터테너는 훈련을 통해 남성 최고 음역인 테너를 넘어 여성 음역에 해당하는 고음을 낼 수 있는 남성 성악가다.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성악을 전공하고 한때 지휘봉을 잡았으나 우연한 계기로 바로크 음악에 매료돼 카운터테너로 전향한 고(古)음악 전문 가수이다. 현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성악코치이자 유럽에서 바로크 음악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바로크 시대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는 전문 연주단체이다. 2006년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들과 함께 수십 편의 바로크와 고전 시대 대표작들을 그 시대 악기와 연주법으로 소개해왔다.

공연 관계자는 “카운트테너 정민호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선사할 이번 무대는 바로크 시대 각 나라별 작품들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표현력을 지닌 카운터테너와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의 무대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가을밤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