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시세보다 특별공급은 85% 이하, 일반공급은 95% 이하로 저렴한 임대료를 내면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게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연간 공모계획과 1차공모 공고는 HU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