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가상통화 안정화..과열엔 규제·블록체인 장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 등록 2018-03-16 오전 7:46:48

    수정 2018-03-16 오전 8:00:2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가상화폐(가상통화) 관련해 “시장이 나름대로 안정화 되는 모습을 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가상통화 쪽은 여러 가지 지나친 과열, 불법에 관심 갖고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다. 블록체인 등 장려해야 하는 4차산업 기반은 지원하면서 폭넓게 볼 것이다. 제도권에서 건전하게 이뤄지도록 부처 간에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16일 오전 출국한다. 김 부총리는 “가상화폐는 G20 재무장관회의 안건”이라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의 대처 방향이 맞다고 보나’는 질문에 “차분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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