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해외 활로 모색 지원

수출 지원사업 소개 등 협업 통한 맞춤형 지원 나서
베트남, 인니 등 대체지 투자환경 등 관심정보 제공
  • 등록 2016-03-09 오전 6:24:02

    수정 2016-03-09 오전 6:24:0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해외 대체투자,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합동대책반이 입주기업과의 1대1 애로상담을 통해 파악한 결과 전체 123개 기업 중 약 40개사 이상이 해외 투자진출을 검토하고 바이어 등 신규 거래선 발굴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 정보 갈증과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는 등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에 나섰다.

설명회는 해외 유망 투자지역 설명회와 수출지원기관별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안내로 구성됐다.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등 입주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역의 현지 전문가와 KOTRA 무역관장을 초청해 현지 투자 환경과 비즈니스 여건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공단 중단에 따른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이 해외 마케팅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의 수출지원사업도 상세히 안내됐다.

아울러 기관별 수출·투자 전문위원 등이 컨설턴트로 참석해 입주기업과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입주기업들을 위해 위탁가공 등 해외 공급선을 발굴하고 해외 대체지역 투자를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수출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입주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이 8일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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