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1234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6.7%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00억원 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며 “인건비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면서 이익이 추정치 대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성장률은 5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중국에서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매출액 5조 7465억원, 영업이익 961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0.6%, 24.3%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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