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오버행 부담 있지만 펀더멘털을 견고-신한

  • 등록 2014-12-22 오전 7:57:16

    수정 2014-12-22 오전 7:57:1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오버행 이슈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지만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예금보험 공사가 보유한 24.8%의 지분은 언제든지 출회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 인수 이후 인슈대금으로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4분기 위험손해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한 79.7%가 예상된다”면서 “꾸준한 위험손해율 하락으로 2014년 위험손해율은 전년대비 0.5% 개선된 80.8%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2015년에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져 올해처럼 큰 폭의 하락은 없지만 80%대 위험손해율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저금리는 부담이 되지만 펀더멘털만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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