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9일 4분기 유가와 정제마진, 석유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추이 등을 확인하고 향후 영업 전망과 업체별 대응력을 검토해 정유사와 관련 지주회사의 신용등급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 GS칼텍스,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는 지난 3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이 0.2%에 그쳤다. 누적으로 따지자면 지난해 3분기 2.5%에서 올해 3분기 0.3%로 2.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역내 설비증설 부담과 수요 성장 둔화, 최근 유가 하락세 등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정유사 영업실적이 크게 나아지기 어렵다는 게 한신평 판단이다.
신용등급 관련 핵심 분석 요인으로는 △저마진구조의 지속 여부, △지주회사의 신용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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