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다음(035720)에 대해 적정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네이버가 모바일 플랫폼 라인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다음 역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김동희 연구원은 “다음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평균증가율은 27.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1.7배 수준으로 글로벌 인터넷 업체 대비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올해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의 성공적인 론칭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및 신규사업 투자로 이익률이 부진하나 내년부터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특히 “목표주가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5.3배 수준으로 1위 사업자 네이버 대비 약 50% 할인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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