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맞아 어린이펀드 들어볼까

적립식·주식형 펀드 선택
증여세 한도 체크..자녀명의로 가입
  • 등록 2012-04-29 오후 2:00:00

    수정 2012-05-23 오전 11:07:4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에게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어떤 펀드를, 어떻게 골라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선물로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까.   ◇ 어떤 용도로 쓸지부터 결정하라..`적립식·주식형 추천`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모든 자금 마련의 시작은 용도를 정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용도에 따라 투자방법과 투자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용도의 학비로 쓸 것인지 등을 정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펀드의 경우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보다 매달 일정금액 넣는 적립식투자 형태가 낫다. 자유적립식 펀드를 통해 투자시점을 분산시키고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다시 원금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우리 경제와 주식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보면 채권형보다 주식혼합형이나 주식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3년짜리 펀드가 많은 만큼 최소 3년 이상 꾸준하게 수익을 내온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기본. 또 온라인가입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는 등 수수료율 체계도 꼭 확인해야 한다.

◇ 증여세 한도 확인하라..`자녀 명의로 가입`   현재 상속증여세법에서는 펀드를 포함한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만19세까지 10년 단위로 1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이 있다. 때문에 자녀의 이름으로 가입을 하고 면제 혜택 한도 등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한다.   과거 여러차례 어린이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두고 논의가 됐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 다만 펀드 자체적으로 다른 펀드보다 어린이펀드의 보수를 낮게 책정해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어린이펀드는 부가적으로 많은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알뜰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산운용은 어린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2회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을 실시한다. 최근 6년간 약 8000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인기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역시 `엄마사랑 어린이 예술ㆍ경제캠프`를 10회이상 개최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를 가입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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