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월 성장우려 점진적 해소 `매수`-한국

  • 등록 2012-03-02 오전 8:38:15

    수정 2012-03-02 오전 8:38:1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GS건설(006360)에 대해서 "각종 수주 이벤트에 따라 오는 4월부터 GS건설의 성장성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 1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개월간 건설업 주가는 4.5% 상승한 반면 GS건설의 주가는 4.2% 하락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의 발주지연, 약한수주 흐름 등 저성장 우려 때문에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의 배경으로는 "착공이 지연중인 이집트 ERC 매출을 올해 1000억원만 반영한데다 대손충당금으로 설정된 600억원에 대한 환입 가능성은 전액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4월부터 GS건설의 성장성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3월에는 이집트 ERC 정유프로젝트 펀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월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에 이어 UAE `카본블랙` 플랜트 발주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집트 ERC 정유는 전체 37억달러 사업비 중 이집트 사태로 인해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지만 지난 2월 신규투자자 카타르 석유공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 "3월쯤에는 펀딩완료, 5월에는 착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페트로라빅2 프로젝트는 스미토모 화학이 투자를 철회한다고 해도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사우디가 단독으로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15억달러의 UAE `카본블랙`은 2009년 GS건설이 휩쓴 `루와이스` 공단의 추가패키지로, UAE내 GS건설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대학생 대상 동북아기업윤리학교, 첫 졸업식 개최
☞GS건설, 내달 23일 주주총회 소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