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고려반도체(089890)는 전일 대비 5.18% 오른 77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042700)와 유니테스트(086390), TSC멤시스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가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늘어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투자가 후공정 장비 업체들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의 시스템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3%에 불과하다. 하지만 핸드폰과 스마트 TV 등 시스템반도체 수요 산업에서 국내업체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데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를 감안하면 국산화율이 높은 후공정 장비업체들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려반도체는 삼성전자를 최대 매출처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후공정 장비 업체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에 실린 내용입니다. (2월25일 오후 5시판 스마트 브리프 PDF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