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매직솔루션` 기능이 탑재됐다. 소비자가 기존 제품에 요구했던 사항을 담은 것으로, 세제함의 4면을 둘러싸고 있는 48개의 매직홀에서 물살이 골고루 쏟아지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세제가 잘 풀어져 세탁조 속으로 녹아들게 돼 효율적인 세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세탁할 때마다 세제함을 통째로 씻어 내는 효과가 있어 청결하게 세제함을 관리할 수 있다.
제품 외부에 뚜껑이 위로 열리는 상부세제함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여름과 겨울 두 가지 모드로 계절에 따라 수온이 바뀐다.
세탁통 회전에 의한 미세한 소음과 진동을 잡아 주는 삼중 진동 저감장치와, 세탁기가 작동되고 있는 중에는 도어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삼중 안전도어 시스템도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매직솔루션`을 적용한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 |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13kg· 14kg· 15kg 3종이며, 출고가는 70만~84만원 선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소비자의 요구사항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스마트 기능의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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