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본 궤도 오르려면 멀었다..목표가↓-노무라

  • 등록 2011-02-01 오전 8:03:16

    수정 2011-02-01 오전 8:03:1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일 상당기간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LG유플러스(032640)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4분기 실적은 부진한 스마트폰 전략 때문에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4분기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은 회사가 핸드폰 보조금을 늘려 가입자 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무선 분야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CDMA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LTE)로 넘어가면서 향후 3년간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폰 구성이나 데이터 가동력 확장 면에서 스마트폰 전략이 턴어라운드해야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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