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모간스탠리는 21일
대우증권(006800)이 실적에 대한 기대로 지나치게 올랐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6월 주가가 25% 가량 오른 후, 대우증권이 수익성이나 성장 전망과 비교해 적정한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주가는 당사 전망이나 역사적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성 전망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2011회계연도 2분기 순익 전망은 970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높은 편"이라며 "채권금리 하락으로 대우증권은 상당한 거래이익 및 평가이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거래량이 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유동성과 낮은 금리 덕에 대우증권은 2011회계연도 하반기 및 2012회계연도까지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거래량 증가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높으며 긍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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