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서 '고용노동장관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007070)은 심사 기준인 △투명(구직자 대상 정확하고 신속한 채용 정보 제공) △능력 중심(직무 역량 중심 채용 시스템 설계) △공감(구직자 관점의 채용 제도, 신규 입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GS리테일은 지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해 채용 기회를 고르게 주고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사 담당자와 GS리테일 주요 사업장을 견학할 수 있는 채용 프로그램 ‘인사이드GS리테일’을 운영해 채용 정보는 물론 유통산업 전반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직무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려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도입했다. 사람의 주관이나 선입견 없이 GS리테일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표만으로 AI가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를 판단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GS리테일은 MZ세대 직원이 1차 실무 면접을 담당하는 ‘그롱(Grow with US의 준말) 면접관’을 운영한다. ‘함께 일하고 성장하고 싶은 동료를 실무진이 직접 발굴하자’는 취지로 “같은 눈높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면접 진행으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 등 지원자 호평도 잇달아 GS리테일은 ‘그롱 면접관’ 제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기업 적응)을 위해 양질의 온-오프라인 교육,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직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벗’ 제도를 통해 직무 역량, 조직문화는 물론 사내 시설 이용에 이르는 전방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 차별화된 채용 지원 프로그램 구축에 주력한 GS리테일의 큰 성과 중 하나”라며 “GS리테일에 입사를 원하는 우수한 지원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제도를 지속 고도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문수(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문호진 GS리테일 HR COE 팀장에게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