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전자 실적 회복 주목”…반도체주 기대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리포트
  • 등록 2024-07-05 오전 7:45:44

    수정 2024-07-05 오전 7:45:44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5일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주목될 전망이다. 코스피가 전날 연고점을 갱신한 가운데 정부의 밸류업 세제 정책과 5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호실적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5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일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3% 넘게 상승하며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여기에 밸류업 세제 지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공개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금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나올 예정”이라며 “시장은 매출 73조원(전년 대비 +22%), 영업이익 8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배 정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반도체 부문(DS)의 수익성 회복 여부에 주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4.01)보다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으로 연고점을 갱신하면서 마감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10)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코스피는 지난 4일 삼성전자와 밸류업 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으로 마감,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307조 2790억원으로 2021년 9월 7일(2306조 6370억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2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급락한 1380.4원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증시 관련해 “미국 경제 냉각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영국,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해 이틀 연속 올랐다”며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의 부진, 고용시장의 냉각 등 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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