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3일 오전 6시 4분께 전북 완주군 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7.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이다.
계기진도는 전북이 최대 3이고 그 외 인접 지역은 1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