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9.99포인트(0.43%) 상승한 2만894.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9포인트(0.52%) 오른 2394.0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2포인트(0.82%) 오른 6133.62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1100억달러(약 124조원) 규모의 무기 거래를 성사시킨 영향으로 방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0달러(0.8%) 상승한 배럴당 50.73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감산 연장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