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대기업들의 주주환원이 늘고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여기서 주가가 더 올라가려면 결국 경기회복과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데 지금으로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조원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증권(016360), 삼성화재(000810)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포스코(005490) 역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대기업들의 주주환원책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12개월 주가수익비율(12MF PER)이 역사적 밴드 상단인 12배까지 상승했음을 감안해 11월은 한 템포 쉬어가는 쉬기”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표적치료제로 항체의약품 개발 활기
☞수출 74개월來 최대 폭 감소..'교역 1조弗 행진' 마감
☞주주친화책이 불러온 블루칩 장세…뗠고있는 중소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