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여행사와 항공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특별 프로모션을 서보인다. 특히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항공원, 숙박, 쇼핑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싱가포르의 독립 기념일인 8월 9일에는 ‘제50회 내셔널 데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지난 50년간 수많은 역사적 순간들이 이루어진 파당(Padang)이 주요 무대다. 또 최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서는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의 역사를 포함해 싱가포르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기념하는 주빌리 위캔드행사를 8월 7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초현실적 느낌의 수직 정원으로 유명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는 꽃으로 표현된 싱가포르 이야기도 펼쳐진다. 골든 주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가든스 랩소디 쇼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국내에서는 올해말까지 싱가포르항공,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스쿠트항공, 롯데관광 등 7개 업체를 통해 특정 싱가포르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모두투어는 7~8월 중 지정일에 싱가포르 에어텔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S.E.A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제공하며, 9~11월에 싱가포르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싱가포르 MRT, 리버 크루즈 (1회) 및 시티투어버스(1회)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트래블 패스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롯데관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1박 포함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 외에도 한국 관광객을 위한 쇼핑 및 외식 프로모션, 입장권 제공 등 폭 넓은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35여개의 호텔은 자유 여행객들을 위해 싱가포르관광청과 제휴를 맺고2박을 예약하면 3박째는 무료로 객실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몇몇 대표 관광지에서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아이들의 무료 입장이 가능한 ‘Kids Play for Free’ 혜택을 제공 중이다(이용약관 참조).
애슐린 루 한국사무소 소장은 “론리 플래닛이 2015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한 싱가포르는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선보이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싱가포르에서 골든 주빌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풍성한 혜택과 함께 최고의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www.singapore50.s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