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은 발주처인 KUS(Karabatan Utility Solutions)과 3400억원 규모의 310MW급 카라바탄(Karabatan)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라바탄 발전소는 카스피해 북쪽 아티라우 주 경제특구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감리,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management) 방식으로 2018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2020년까지 23G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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