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경한미약품의 성장률 둔화와 경상개발비 급증에 따른 우려에 주가가 단기 급락했다”며 “그러나 이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한미약품의 성장성은 여전히 밝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외형 성장 둔화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위안화 기준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그는 ”주력인 마미아이(어린이 정장제)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른 의사들의 처방패턴 변경으로 2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3분기에 회복됐다“며 ”차기 주력품목인 매칭안(성인용 정장제)과 리똥(변비약)의 양호한 성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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