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강석인 대표)가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악의 데이트 1위는 ‘사람 많은 번화가 데이트’(28.7%) 였다. ‘추운 야외 길거리 데이트’는 20.1%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애인의 친구·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데이트’(16.2%)가 올랐다. 이어 ‘백화점 데이트’(12.1%), ‘공연 관람’(9.1%), ‘진부한 이벤트’(6.8%),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4.1%) 등이 기피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꼽혔다.
한편,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적당한 비용으로는 평균 ‘15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0만월~15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38.4%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