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밸류에이션상 역사적 고점에 접근했다”며 “앞으로 현대차 주가는 단기 횡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남 연구원은 “이익률 정체에 따라 투하자본순이익률(ROIC),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하락구간에 진입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그는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축소되고 내수 가격 인상이 어렵다”며 “가격인상제한과 비용 상승 시 연결 영업이익은 연 4%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 연구원은 “경쟁업체의 수익정상화로 향후 신차 출시 효과가 반감할 가능성이 있다”며 “엔화약세, 원화 강세 현상 심화에 따라 이익률이 정체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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