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후속 등 신차 3종 미국시장 첫 공개

쏘울 후속·포르테 쿱·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뉴욕국제오토쇼서 세계 최초 공개
  • 등록 2013-03-28 오전 8:57:26

    수정 2013-03-28 오전 8:57:2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올 하반기 선보일 쏘울, 포르테, 옵티마의 후속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공개했다.

기아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쏘울의 후속 신차모델과 포르테 쿱(현지명),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양산차 카덴자, 쏘렌토 등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쏘울 후속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는 입체감과 볼륨감을 갖춘 개성 있는 스타일의 범퍼가 적용됐고, 측면부는 볼륨감 있는 바디 스타일에 견고한 C필라와 전고 후저 스타일이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수직형 리어콤비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내장부품들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스티어링휠과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버튼을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쏘울 후속 모델은 전장 414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고, 2.0 누우 엔진과 1.6 GDi 엔진이 장착된다. 운전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하는 재미를 높였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쏘울’ 후속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2도어 모델인 포르테 쿱은 4도어와 5도어 모델에 이어 3번째로 나온 포르테 파생모델로 스포츠형 세단이다.

포르테 쿱은 2.0 누우 엔진과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서스펜션도 스포츠형이 적용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 이미지의 범퍼디자인과 강인한 인상의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헤드램프, 고급감이 느껴지는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해 강인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실내 디자인은 심플하고 간결한 화이트 문자체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운전 시인성을 높인 계기판을 비롯해 스티어링휠, 변속레버 등 주요부위를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톰 러브리스 기아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이 ‘포르테 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옵티마 페이스리프트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휠 디자인을 개선해 주행시 역동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다. 내부에서는 센터페시아 배열과 모양을 운전자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뉴욕 오토쇼는 햄스터 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쏘울의 후속이 처음 선보이고, 포르테 쿱,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신차와 양산차가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차들은 하반기에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옵티마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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