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2일 강남점 화장품 매장에 5개 브랜드를 추가하고 기존 샤넬 매장을 메이크업 스튜디오로 확대 개편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진 이번 개편으로 강남점은 화장품 브랜드 50여개를 보유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는 입생로랑, 메이크업포에버, OPI, 숨, 라프레리로 등이다. 신세계는 최근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가는 색조 라인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발효 제품으로 유명한 숨을 새롭게 소개하고 캐비어 아이크림으로 유명한 라프레리, 키엘과 록시땅 등 친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장을 확대했다.
심한성 신세계 과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걸맞는 색조 전문 브랜드를 대거 강화했다”며 “지난해 오픈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 총 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고 수준의 풀라인 매장을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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