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Q 영업이익 예상 하회 전망-유진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은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등 비유류비가 증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그러나 “보유 중인 한진에너지의 지분가치를 고려한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높고, 국제 여객 매출액 증가로 올해 이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 주가 상승 요인은 아직 부족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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