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 출발하며 1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73포인트(0.99%) 오른 1800.8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소폭 하락했다. 독일의 스탠스 변화 조짐에 유로존 위기 해법 마련에 대한 기대가 다소 커진데다 반발 매수세까지 유입됐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와 중국 서비스업 지표 악화가 시장을 짓눌렀다.
외국인은 284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고, 개인은 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1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통신업종이 밀리는 것을 제외하면 전업종이 오름세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 등은 1%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가운데 2%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도 일제히 강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외국인의 매도속에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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