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남성 응답자의 43%는 `상관없다`고 말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에서 지난 2월 넷째 주 실시했다.
이성과의 교제를 고려할 때 정치적 성향이 중요한지를 묻는 말에 여성 응답자의 74%, 남성 응답자의 85%가 `정치적 성향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혹은 `정치적 성향은 연애에 있어 상관없다`고 대답한 것과 비교하면 의외의 결과다.
또한 연인 사이에 정치적 이슈로 대화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잘하지 않는다`, 29%가 `가끔 한다(월 1회 정도)`라고 답했다.
시사정치에 무관심한 애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은 방법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3%가 `신문 등의 언론매체`를, 21%가 `나는 꼼수다` 등의 팟캐스트를 꼽았다.
애인과의 대화를 위해 정치적 이슈를 공부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41%가 `평소에 원래 정치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고 34%는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말한다`라고 응답했다.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우선순위로는 응답자의 36%가 `출마자의 선거공약`을 가장 중요시 했으며, 이어 `소속정당`과 `정치적 경력`을 중요시 한다는 응답자가 각 19%였다. 정치인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전체 응답자의 53%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선거 공약과 정책추진력`이라고 대답해, 요즘 젊은 세대들의 실리 있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이슈에 어떻게 참여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7%가 `국민투표, 선거 등 의무적인 정치 활동에만 참여`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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