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예상범위는 1700~1930선을 제시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월 증시는 미국 소비경기의 지속성 여부와 유럽 정상회담에서 유로 국가채무 위기 해법 제기, 그리고 중국의 추가적인 지급준비율 인하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2월에 대규모 유럽 국가채무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에서 해법제시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유럽 지역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긍정적 효과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팀장은 중국은 춘절을 앞두고 추가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정책을 지속 시사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추천주로는 삼성물산(000830) 두산중공업(034020) SK C&C(034730)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CJ제일제당(097950)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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