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한화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209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TV 관련 매출 비중은 1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하락한 30% 후반으로 예상되며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고 서울옵토디바이스의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서 40.7% 증가한 295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은 TV 부문의 매출 개선과 조명 매출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TV 관련 매출 증가로 고정비 비중이 낮아지고 수익성이 높은 조명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서울반도체 `하반기 살아난다`-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