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말6초의 장세대변곡을 예고하는 시장

  • 등록 2011-05-24 오전 8:20:26

    수정 2011-05-24 오전 8:20:26

[임상현 전문가의 '전천후 투자']  
[시황분석]
장세의 바닥과 천정의 종은 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4말5초의 고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나간 후에 인식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장세 바닥도 그렇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일단 60일선이 이탈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매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론 수급이나 차트적 의미로 보면 당연한 해석이지만, 시간사이클로 보는 파동변곡은 다른 각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2000돌파와 안착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지난 2011년 1월 시점이 가장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이며 이 선을 돌파하고 안착하는 흐름으로 보아야 한다. 3월 15일 저점에서 상승과 조정의 탄생파동이 형성되었으며, 상승32수와 하락16수의 2분할구조 그리고 가격적으로도 전체 상승의 2분할 구도를 보였기 때문에 극명한 변곡점 자리라고 판단된다.

새로운 상승추세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N자형 공식으로 보아야 한다. 이러한 고비를 넘긴다면 신고가 행진을 보이면서 대시세이자 3년 상승장을 여는 진입문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지수 가격으로 본다면,20일선과 60일선이 결집된 2036포인트 전후,시간으로 보면 월요일이 저점이거나 늦어도 수요일이 변곡점으로 나타날 공산이 크다.

2차 유동성 공급이 끝나는 6월이 다가오면서 증시가 급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동성 효과가 더 진행될 수 있는 근거와 정황이 존재한다. 일단 유동성 공급의 중단시기에 따라 크게 요동을 치는 과정이 있었으며, 지난 1차 유동성 공급의 두 시기인 2009년 5월과 2010년 10월이 대표적인 급락변곡이였다.

이제 2차 유동성 공급의 중단시기인 6월을 앞두고 크게 2월과 5월 두 번에 걸쳐 급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하락의 마감이자 선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투자전략]

IT가 장세전환의 주도주인 이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본다면 신고가를 앞두는 상황에서 추세하락이 되려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월봉상 이평선 변곡으로 본다면 골든크로스가 임박한 상황이므로 2차 상승의 중심에 존재한다. 2009년 저점에서 본다면 20개월 상승주기 사이클이후 다시 20개월 상승주기 사이클이 진행되는 과정에 일시적인 조정이기 때문이다.

하이닉스(000660) 월봉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003년 극적인 기사회생을 한 이후 6년 주기사이클을 형성했으며 다시 새로운 상승파동이 나타나면서 신고가를 보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즉 2006년 고점을 넘긴다면 기업의 가치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는 시그날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 저항선이 4만원대에 존재한다.이제 3만원 전후에서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나지만 신고가 행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월봉 상 이평선도 20월이 60월 이평선을 뚫고 상승하는 골든크로스가 임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IT가 2분기 실적호전을 보이면서 상승장을 열 수 있는 계기는 중국 내수경제 회복과 임금인상에 따른 구매력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IT도 내수에 해당하므로 스마트폰과 LED-TV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 임상현 전문가(세림)은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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