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마트 분할..펀더멘털 개선 긍정적`-우리

  • 등록 2011-02-16 오전 7:51:42

    수정 2011-02-16 오전 7:51:42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과 마트의 인적 분할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37만5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분할에 의한 전문성 확보로 부문별 경쟁 전략 강화가 더 강도 높게 추진될 듯하다"고 판단했다.

신세계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백화점과 마트의 인적 분할을 승인했다. 분할 비율은 백화점 26.1%, 마트 73.9%이다.

그는 "기업 분할로 사업 전문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EDLP(EveryDay Low Price), 온라인몰 및 창고형 할인점 강화로 영업레버리지 회복과 해외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백화점은 대형화와 지역 1번점 전략에 의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 등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보유중인 삼성생명 지분은 각 부문의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박진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으로 분할후 기업 가치는 마트(이마트)가 약 11조2000억원, 백화점(신세계)이 약 3조원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사업분할 `마트보다는 백화점이 낫다`-SK
☞신세계, 회사 분할로 매매거래 정지
☞신세계, 이마트-신세계로 기업분할..비율 `74:26`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