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과 관련, 지배구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고 실적도 양호하다며 지금이 매수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법원 판단에 따라 채권단은 현대차그룹과 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3월이나 4월초쯤 현대차그룹으로의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대비 각각 9.8%, 19.5% 상향조정한다"며 "지난해 국내외에서 17조90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20조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건설은 신규수주와 영업실적에서 선순환 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시장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건설사의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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