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세미테크, 정리 첫날 `기관은 던지고, 개인이 받았다`

  • 등록 2010-08-26 오전 8:41:54

    수정 2010-08-26 오전 8:42:03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네오세미테크(089240) 정리매매 첫날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였다.

26일 마켓포인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전날 네오세미테크 주식 148만2000여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금액으로 5억1300만원 가량이다.

외국인 역시 소폭이나마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금액으로는 2100만원, 수량으로는 5만8000여주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시종일관 매도 기조를 보였다. 82만6000여주를 순매도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2억9000만원 가량이다. 기관은 전날 장 내내 "네오세미테크를 대량 매수한뒤 경영 정상화를 시도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네오세미테크의 신용등급을 `지급 불능상태`를 뜻하는 D로 강등했다. 6월말 기준 약 14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의 온전한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네오세미테크 정리매매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 관련기사 ◀
☞네오세미, 정리 첫날 3941억 날렸다..시총 902위로 폭싹
☞네오세미테크 퇴출 후폭풍..펀드까지 `확산`
☞`시장은 잔인했다..주주 한명당 중형차 한대값 날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