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들은 또 조기파산 신청과 함께 노사를 상대로 한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평택지원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최병훈 채권단 사무총장은 "일단 이틀 정도 노조의 대응을 지켜본 뒤 아무 변화가 없으면 오는 5일 조기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는 내일 오후 2시 경기 송탄 인근 협력업체에서 채권단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점휴업` 상태인 쌍용차 판매대리점들은 현재로선 기다리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안이 없다며 답담한 심정을 하소연했다.
▶ 관련기사 ◀
☞(포토)쌍용차 회견 "공권력 투입없으면 청산신청"
☞쌍용차 노조 "총파업 지속..공권력 투입시 결사투쟁"
☞(표)쌍용차, 노사 입장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