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오는 23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IPTV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제언` 세미나 겸 전문가 토론회에서 `IPTV 생태계 활성활 방안 모색`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날 신 교수가 발표할 내용에 따르면, KT(030200)·SK브로드밴드(033630)의 경우 300만명, LG데이콤(015940)의 경우 70만명을 확보해야 손익분기점(BEP)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TV를 축으로 한 결합서비스 마케팅의 부재도 가입자 부진의 한 요인이며, IPTV 도입의 근본 목적인 실시간 IPTV를 통한 산업·사회적 효과달성을 고려하면 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한 상태다.
신 교수는 또 실효성 있는 콘텐츠 동등잡근 규제 도입, 기존 방송사업자를 IPTV 콘텐츠 사업자로 재신고하게 하는 조항 폐지, 사업자의 망 진화 투자유인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