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아이돌 가수 류선재가 주목받으면서 배우 변우석의 현실 패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델 출신인 배우 변우석은 189cm의 큰 키에 놀라운 비율을 자랑하는데, 그의 패션은 고프코어와 스트릿을 넘나들어 남친룩의 정석이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 배우 변우석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왼쪽은 변우석 SNS, 오른쪽은 비이커 공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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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 변우석이 SNS에 공개한 반팔티 코디는 소년미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큰 포인트를 주지 않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에 선재업고튀어 드라마 속 류선재가 현실에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변우석이 착용한 반팔티는 ‘비이커 (BEAKER)’의 MEN UNIVERSE RINGER T-SHIRT다. 면 100%로 제작돼 여름에 입기 좋고 넥 라인에 배색 디테일이 추가돼 있어 빈티지한 무드로 연출하기 좋은 데일리 티셔츠다. 심플한 디자인에 가슴쪽엔 그래픽 포인트가 더해져있다. 뒷면엔 우주를 연상하는 그래픽 디테일이 있다. 가격은 15만 5000원.
| 배우 변우석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왼쪽은 변우석 SNS, 오른쪽은 스투시 상세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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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우석의 평소 착장도 깔끔함을 기본으로 한다. 그가 방송인 주우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흰색 긴팔 티셔츠를 간편히 있고 있다. 이 티셔츠는 지난해 출시한 스투시(STUSSY)의 Stussy Stock Seoul LS T-Shirt White다. 앞면엔 오른쪽 가슴에 조그맣게 그래픽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뒷면에도 같은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다. 출시가는 8만 5000원이다. 스투시(Stussy)는 1980년대 초반에 미국의 서퍼 숀 스투시(Shawn Stussy)가 만든 스트릿 브랜드다. 초창기에는 서핑 관련 제품들을 만들었으며, 이후에는 티셔츠, 후드티, 모자 등 다양한 의류 제품을 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먼라인, 맨라인, 디럭스라인 등이 있다. 또한, 슈프림, 칼하트와 함께 현재의 스트릿 문화를 이끈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며,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워레거시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 배우 변우석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왼쪽은 변우석 SNS, 오른쪽은 메종마르지엘라 비니 상세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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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주 쓰는 패션 아이템으로 비니가 있다. 사진 속 비니는 21FW메종마르지엘라의 ‘스티치 코튼 울 리브 비니’다. 메종마르지엘라의 깔끔한 시그니처 로고가 전체적인 무드를 해치지 않으면서 스트릿 감성을 배가 시킨다. 캐주얼룩 어디에나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