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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따릉이 운영 1주년을 맞아 지난달 따릉이 이용시민 300명,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따릉이 이용자의 86%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99%는 따릉이 확대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릉이 이용 응답자 중 14%는 서비스에 불만족 한다고 답했다. 불만족 사유로는 ‘교통카드와 연계 등 웹 이용 방법이 어렵다’, ‘대중교통 근처 자전거 대여소가 부족하다’ 등을 꼽았다. 또 따릉이가 이동 편리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응답이 98%에 달했고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응답도 98.6%로 나타났다.
일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3.4%는 따릉이 확대 운영에 찬성했고 64.7%는 향후 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시민인식 조사를 통해 따릉이 확대 필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서울시내 어디서든 따릉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이용 지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