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브랜드 레벨업…목표가 상향-이베스트

  • 등록 2015-04-22 오전 7:31:46

    수정 2015-04-22 오전 7:31:4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1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화장품 부문이 전사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대비 7%포인트, 9%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 신장을 이끈 것은 후(后)를 중심으로 한 고급 브랜드”라며 “1분기 면세점 매출액도 중국인 관광객 수요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내 후 매장이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수준인 만큼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화장품 부문 면세점 채널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신장한 678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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