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구조도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8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실적악화와 차임금 관련 재무부담, 그룹 리스크 등이 주가에 부담이 돼 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악재들이 해서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유럽의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고정투자 증가에 따른 건설기계 시장 확성화로 밥캣(2007년 인수)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소형 선설기계 중심의 선진국 시장에서 밥캣의 점유율은 약 40%수준(1위)으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시장 호가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프로덕트 믹스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엔진부문읜 주요 제품 개발 완료에 따른 개발비용 감소와 본격적인 매출 시현으로 2014년 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 전방시장 부진 및 로컬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면서 “2014년 건기부문 중국 매출 비중은 14.1% 수준으로 2011년 28.6%에 비해 전발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중국 내 설비 및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구조 개선으로 3분기 누적기준 중국 건기부문 영업이익률은 4% 수준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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