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및 인간 행동학 분야의 권위자인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의 박사는 개보다 인간에게 덜 친숙한 애완동물로 알려진 고양이의 행동 패턴을 30년간 연구한 결과 고양이가 주인에게 친밀감을 표시할 때 마치 다른 고양이를 대하는 것과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짙다고 미국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이 그저 덩치 큰 또 다른 고양이 종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
셋째 고양이가 죽은 동물을 집에 가지고 오는 것을 흔히 주인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것은 오해로 단순히 고양이가 다음 식사를 위해 집에 두는 것일 수 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의 모습은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에 관한 연구결과는 박사가 최근 발간한 ‘캣 센스’라는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 중국서 5천300년 전 길든 고양이 흔적 발견
☞ 동물보호단체, 고양이·고라니 도살 남성 고발
☞ 서기, 침대에 누워 고양이와 다정샷 ‘매혹적인 눈빛’
☞ ‘고양이 소녀’ 이수완, 서프라이즈 간판 배우 ‘파격 19금 연기’
☞ 투자은행, '살찐 고양이' 오명 벗으려 급여 삭감
☞ 풍산개 자극해 고양이 죽이게 한 개 주인 벌금형
☞ '고양이에 생선'…식당종업원 1년간 2천여만원 '슬쩍'